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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 제왕' 김홍박 교수, 내달 13일 3년 만에 리사이틀 공연

슈만·브람스 연주…다음달 5일엔 첫 음반 발매

사진 제공=목프로덕션




국내 최고의 호르니스트 김홍박 서울대 교수가 3년 만에 솔로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다음달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김 교수가 ‘슈만 앤 브람스’ 공연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피아니스트 박종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함께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환상소곡집’ ‘세 개의 로망스’와 브람스의 ‘호른 삼중주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국내 금관계의 독보적 존재인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수석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으며, 필립 파커스 어워드 2위, 일본 관악∙타악 콩쿠르 호른 부문 1위와 전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정명훈 음악감독에 의해 서울시향의 호른 부수석으로 발탁되어 활동, 이후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으로 선임되며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

김 교수는 다음달 5일 첫 정식 솔로 앨범 ‘슈만 앤 브람스’도 발매한다.

사진 제공=목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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