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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 희생자 장례절차 논의 …유족 대상 설명회 열려

장례·발인 절차 설명…합동분향소 논의도 이뤄져

27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성=연합뉴스




경기 화성 리튬 일차전지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가운데,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유족 대상 장례 절차 설명회를 열었다.

27일 화성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의 유족 20여 명을 상대로 향후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족과 관계자들만 참석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사망자를 대상으로 장례·발인 지원 절차에 대한 설명과 유족들이 희망하는 장례 형태를 취합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체 사망자의 위패와 영정을 모은 합동 분향소를 설치할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화성시는 시청 등에서 25일 오후부터 임시 분향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다만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면서 영정은 꾸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족들은 화재 원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와 현재까지의 경찰 수사 단계 등에 대한 설명을 더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전 과정을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가족 지원시설 5곳과 상담실 1곳 등 6곳의 쉼터가 마련됐고, 희생자별 담당 공무원이 지정돼 1대1 면담을 진행 중이다.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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