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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1억 출산장려금' 줬더니…공채 지원 5배 급증

2017년 공개채용 때보다 지원 인원 급증

경력사원 모집 20~30대 지원자 비중도 ↑

이중근(가운데) 부영그룹 회장이 2월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다둥이 가족에게 출산 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초 출산 직원에게 자녀당 1억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의 직원 공개채용에 예전보다 5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10~16일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모집 서류 접수를 한 결과, 지원 인원이 2017년 마지막 공개채용 때보다 5배 이상 늘었다. 경력사원 모집에서도 20~30대 인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부영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채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숫자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근 발표한 출산 장려금 지급 정책이 젊은 직원들의 지원을 끌어올린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건설, 영업, 재무, 레저, 홍보, 법규, 전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21년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자녀당 현금 1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출산 장려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직원들에게 총 70억 원이 지급됐다.

지난 2월 이후 태어난 자녀에 대해서는 내년 시무식 때 일괄적으로 출산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내부에서는 직원들의 출산 의향이 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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