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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까지 똑같네?"…대만에도 '경복궁역' 생길까


도첩녹색선 이름표 뽑기로 '경복궁역' '초콜릿역' 65% 2위

출처=자유시보




대만 타오위안(桃園)에 곧 첫 번째 도시철도(捷運)이 들어서는 가운데 역 이름 중 하나로 ‘경복궁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7일 시대일보에 따르면 지난 새로 생기는 도시철도 역 15곳의 이름을 시민 투표에 부친 결과 경복궁역이 65%로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이 역은 타오위안에는 경복궁이라는 이름의 됴교 사원 인근에 설치되는 역이다. 과거 인근에 역병이 자주 발생하자 1745년 지어져 지금까지 이어졌다. 타오위안시 정부는 “시민들은 경복궁을 타오위안의 중요한 유적지이자 문화 자산으로 여긴다”며 “또한 신앙의 중심지이며 타오위안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득표수가 높은 다른 역의 이름은 인덕파크역, 초콜릿역, 도원야시장역, 노죽역, 수미역, 과림역 등이 있다. 투표 결과는 최종 역명 심의를 위해 시 심사팀에 보내질 예정이며, 관련 1단계 모집 활동 추첨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되며, 2단계 투표 활동 추첨은 올해 8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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