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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목소리 듣는다…‘시민 이사회’ 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60주년 행사

박종길(가운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임원들이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만든 산재보험 역사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운영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

복지공단은 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에서 ‘현장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광화문광장에서 음악 공연, 생수·부채 나눠주기, 역사관 부스 운영, 산재보험 현장 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비상임이사들도 직접 시민들을 만나 산재보험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산재보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4년 시행된 산재보험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보험이다. 산재보험 가입자는 1인 이상 사업장, 노무 제공자 등 2100만여명 이른다. 복지공단은 25일 산재보험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초고령사회와 노동형태 다양화에 따른 산재보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60주년을 맞은 산재보험이 시민에게 더 든든한 존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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