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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 조국을 구했다…잉글랜드, 슬로바키아 꺾고 8강행

유로 2024 16강전서 2대1 승

벨링엄, 극장 동점골로 승부 연장으로

케인, 연장 전반 역전골로 승리 견인해

8강서 스위스와 4강 티켓 놓고 맞대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낸 주드 벨링엄(왼쪽)과 해리 케인. EPA연합뉴스




‘우승 후보’ 잉글랜드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에서 슬로바키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1일(한국 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의 극적 동점골과 연장 전반 터진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의 역전골로 슬로바키아에 2대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4강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답답한 경기력으로 종일 슬로바키아에 밀렸다. 슬로바키아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던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슬로바키아의 이반 슈란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잉글랜드는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유효 슈팅을 1개도 만들어 내지 못하며 토너먼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위기의 상황에서 조국을 구원하기 위해 ‘신성’ 벨링엄이 나섰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둔 후반 50분 벨링엄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스로인을 마크 구에히가 머리로 뒤로 넘기자 곧바로 달려들어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탈락의 문턱에서 겨우 살아난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헤딩 결승골로 역전했다.

이어 펼쳐진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스페인이 4골을 뽑아내며 조지아에 4대1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전날 덴마크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독일과 6일 오전 1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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