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고래’로 개장 초기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코즈믹 오디세이,’ ‘아프리칸 사바나,’ ‘크리스탈 팰리스’ 등 3가지다.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스토리를 담은 영상이다. 실제 우주선 안에서 바라보는 듯한 지구와 행성들의 모습, 웜홀을 타고 도착한 우주 속 생명체들과 초현실적인 외계 풍경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쇼타임 후에는 아프리칸 사바나가 재생된다. 어스름한 황혼녘에 태양이 붉게 들이는 바나의 풍경이 표현됐다. 짙은 노을빛의 색감과 야생동물들의 움직임, 대자연의 풍광을 그려내 실제 아프리카 초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콘텐츠들은 길이 150m, 높이 25m의 오로라 공간에서 모두 재생된다. 기존에 오로라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던 커다란 혹등고래와 바다 속 풍경을 그린 ‘언더 더 블루랜드‘ 쇼와 ‘별의 숲’ 아트 콘텐츠도 계속 상영된다. 인스파이어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부터 재방문객 등 모두에게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오로라·카지노 출입구인 ‘큐브’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테마로 한 궁전이 선보인다. 출입구 정면의 대형 LED스크린을 채운 샹들리에, 좌우 벽면에 배치된 섬세한 아치 형식과 다양한 오브제, 천장의 거대한 돔 등 여러 관점에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아울러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번 썸머 캠페인 영상은 ‘인스파이어: 끝없는 즐거움의 시작’을 메인 테마로 인스파이어 방문객이 다양한 리조트 시설과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과 영감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전달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소셜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마이클 젠슨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오프닝 이후 첫 여름 시즌을 맞아 더욱 새롭게 리뉴얼 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브랜드 캠페인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세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 앞으로도 인스파이어는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진정한 영감과 감동을 주는 멋진 공간과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