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자들 단톡방 성회롱’에 류호정도 등판…“주제에 누굴 먹어? 빡친다”

인스타그램 캡처




류호정(32) 전 정의당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자신도 성희롱 대상이 됐다며 “깊은 빡침을 느낀다”고 분노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정치부 기자들이 단톡방에 여성 정치인들을 성희롱 한 사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당첨됐다”며 단톡방에서 ‘○○○ 먹고 싶다’고 한 글 속 주인공이 ‘류호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류 전 의원은 “주제에 누굴 먹어”라며 “내 이름을 넣은 드립이 매우 구려서 '빡치심'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소식을 전한 분과 서로 미안해했다”며 “미안해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우리끼리 황송해하다니 우스운 일이다”고 허탈해했다.

류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화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데 이런 일로 쓰려니 벌써 피곤하다”며 관련자들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국회와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남성 기자 3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같은 취재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 기자와 여성 정치인 등 최소 8명을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가해 기자들이 소속된 각 언론사들은 이들의 업무를 정지하고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