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카누 유망주 장준혁이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선전 가능성을 높였다.
장준혁(창원중앙고)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준혁은 K(카약)-1 200m서 38초379의 기록으로 1위를 했다. 29일 K-1 1000m서 3분53초2로 우승한 장준혁은 30일 K-1 500m서 1분44초8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 3개를 목에 걸었다.
장준혁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인 K-1 200m와 1000m 2관왕 입상이 유력하다.
국립창원대는 금 7개, 은 2개를 획득해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상균은 K-1 500m서 1분 50초0으로 1위를 했고 정희준은 K-1 1000m서 4분 12초 6으로 우승했다. 김상균과 정민은 K-2 500m서 1분40초2, K-2 200m서 35초213으로 각각 1위를 했다. K-1 200m서 정민은 1위, 정희준은 2위를 했다.
이도형은 C(카누)-1 500m와 C-1 1000m서 우승하고 C-1 200m서 2위를 했다.
경남체육회 여자 카누팀은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김진아-전유라 조는 K-2 200m와 K-2 500m서 2위에 올랐다. 김국주는 K-1 200m, 이나래는 K-1 500m서 각각 3위를 했다. 또 김국주, 김진아, 이나래, 전유라는 K-4 500m서 3위를 했다. 이나래는 경남체육회 합류 후 첫 개인종목서 입상했다.
여고부 경기에 출전한 박수진(김해경원고 1년)과 이서현(김해경원고 1년)은 여고부 K-2 500m와 200m서 3위를 했다.
월산중 권준서(3년)는 남중부 K-1 500m서 3위를 하면서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임용훈 경남카누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 팀들이 입상을 한 만큼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10월 김해 전국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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