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기장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 역할을 할 부산신용보증재단 강서지점·기장출장소가 1일부터 문을 연다.
부산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부산시의회에서 강서·기장지점 신설 필요성을 건의했고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번 지점 신설이 결정됐다.
강서구와 기장군은 부산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보증기관의 부재로 그동안 지점 신설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강서구는 최근 10년 사이 사업체 수 268.3%, 종사자 수 76.7%, 인구 112.4% 늘었으며 기장군은 같은 기간 사업체 수 160.9%, 종사자 수 86.7%, 인구 63.6%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소로 부산 외곽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경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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