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여명주 캐나나 온타리오스쿨 이사장을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이날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동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남궁근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종호 전 서울과기대 총장, 김성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명주 이사장의 명예부총장 임명식을 했다.
서울과기대는 여명주 이사장이 오랫동안 본교 에너지바이오대학 특임교수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기업설립에 대한 이론 등을 지도하며 과학기술 인재들의 벤처기업 창업 등 도전과 개척정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학박사인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와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총재, 가톨릭관동대학교 석좌교수 등 여성 기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명문 국립대학교의 명예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과기대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명품 국제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환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우리 대학교 명예부총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명주 명예부총장은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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