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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의 전설 '룬의 아이들' 웹툰으로 재탄생

카카오페이지서 연재 시작

1부 '윈터러'부터 론칭

웹툰 '룬의 아이들'.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 판타지 소설의 정수로 꼽히는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일 “'룬의 아이들'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가 웹툰으로 연재된다”고 밝혔다. ‘룬의 아이들’은 23년 동안 연재 중인 한국형 판타지의 전설이다. 3부 ‘블러디드’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룬의 아이들’은 왕국 멸망 후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국내와 일본, 태국, 대만에서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게임 ‘테일즈위버’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1부 ‘윈터러’는 소년 검사 보리스 진네만의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제작에 참여한 참여한 목인, 단호박먼치킨, 쿄나 작가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도, 웹툰만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전민희 작가는 “앞으로 매주 찾아갈 웹툰이 여러분 곁에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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