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 尹,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의 수용…면직안 재가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사의를 표명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고, 그 이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김 위원장은 자진 사퇴는 방통위 수장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방통위는 최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방통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 이를 포함해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방통위원장의 자진 사퇴는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이 전 위원장도 국회에서 본인의 탄핵안이 표결되기 직전 물러났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자 인선에도 나설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