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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댐 신설 추진중에 국가물관리위 '댐 역할'강조 토론회 개최

기후위기시대 댐의 역할 및 미래발전 방향 주제 토론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댐 역할을 강조하는 토론회를 연다. 환경부가 댐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열리는 토론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가물관리위는 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기후위기 시대 댐의 역할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세 번째 정기 연구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댐의 지역 상생 방안과 다목적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응 아주대 교수가 '물그릇에 담는 기후위기', 공상현 충남도 물관리정책팀장이 '지역 가뭄·홍수 대응을 위한 물그릇 확보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선 '댐과 지역사회 공존을 위한 정책방향',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용 저수지 다목적 활용 방안',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발전용댐 탄력적 운영과 활용성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학계 및 전문가, 다목적·농업용 저수지, 발전용 댐과 같은 국내 물그릇을 관리하는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물관리위원회는 토론회 참여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극한 홍수와 물 부족, 첨단산업에 따른 미래 물 수요 증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물그릇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될 댐의 다양한 활용방안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물관리위원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국가첨단산단 조성 등으로 늘어나는 물 수요와 기후위기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10개 내외 댐을 신설하거나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후보지가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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