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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 포니정재단 빌딩 준공…장학사업 보폭 확대

정몽규 이사장 "내년 설립 20주년

성장·나눔의 역사 만들어가겠다"

정몽규(왼쪽 다섯 번째부터)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최중경 포니정재단 이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2일 열린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포니정재단은 2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80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빌딩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 5월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포니정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포니정재단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빌딩의 설계를 담당한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대표는 “포니정재단빌딩은 경희궁 자정전과 경복궁 근정전을 잇는 축 선상에 위치하는 만큼 지역의 역사성과 건축 공간의 본질을 결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투명성이 있는 구조체로 공간을 구분해 깊이감을 살리고 창밖 자연을 적극적으로 들여와 공간의 여백을 채우고 풍경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학 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 사업 등 재단 목적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1층 공간은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혁신상이나 영리더상과 같은 재단 공식 행사는 물론 약 20년간 이어온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한 일반인 대상의 강연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또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인문학 분야의 지원과 함께 우리 시대의 혁신가를 격려하는 포니정혁신상과 영리더상과 같은 상찬 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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