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열연하는 연극 '맥베스'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3일 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인 연극 '맥베스'가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맥베스'의 주역들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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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서도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맥베스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김소진은 왕관을 쓴 모습이다.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의 이야기가 엿보인다.
또한 뱅코우 역의 송일국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킨다.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맥베스'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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