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이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와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을 비롯해 KLPGA 투어의 이소영과 황유민까지 롯데골프단 선수 전원이 참가한다. 그밖에 시즌 3승의 박현경(한국토지신탁),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이예원(KB금융그룹), 김재희(SK텔레콤), 박민지(NH투자증권)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주최사인 롯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투어의 대회를 1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으며 롯데골프단 후원 등 여자 골프에 각별한 지원을 해왔다. 올해에도 우승자에게 LPGA 롯데챔피언십 출전 특전을 줘 해외 무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오픈은 자유로운 응원과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롯데 플레저홀’을 운영한다. 18번 홀에 있는 롯레 플레저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경우 현장 갤러리들에게 사인 기념품과 골프 용품 등을 준다. 특히 홀아웃 후 퇴장하는 선수들을 더욱 가깝게 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관람석 중앙에 무대를 마련했다.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도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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