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해 인파가 몰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영상물 상영,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형식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홍보관은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15차례 이상 운영 예정이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 서울 반포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김해 전국체육대회 등을 찾아간다.
특히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스티커 체험을 진행하고 여름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마련해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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