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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룩셈부르크 워킹홀리데이 MOU…100명씩 1년 체류 가능

9월 2일 발효…18~35세 청년 해당

조태열(오른쪽) 외교부 장관과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회담을 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MOU는 9월 2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양국 18~35세 연간 각각 최대 100명의 청년들이 상대국에 최대 1년 간 체류할 수 있다. 단기 취업, 어학연수 등을 하며 현지 문화, 생활 양식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조 장관은 "베텔 장관 방한을 계기로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이 공식 개관한 것을 축하한다"며 "우리도 주룩셈부르크 대사관 개설을 준비 중이며 양국 상주 공관 개설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텔 장관은 "주요 경제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진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늘 중시해왔다"며 "한국 기업의 룩셈부르크 진출 및 투자 확대, 방산, 의료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대룩셈부르크 투자는 총 457억달러(누적, 신고 기준)로 유럽 국가 중 1위 투자 대상국이다. 주로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업 진출이 90%를 차지하며, 우리 기업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베텔 장관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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