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으로 인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은둔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나B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Be! 프로그램’은 ‘나의 정체성을 찾고, 존재를 표출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마음건강 치유 커뮤니티’ 사업이다.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고립 ·은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관계 형성’와 ‘정서적 응원’, ‘사람과의 연결’을 바탕으로 회복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현재 고립 ·은둔 상태에 처한 청년과 그 가족, 고립 ·은둔 위기 상태에 있는 청년까지 범위가 다양하다. 이들의 자신감 함양을 위해 △마음 속 스트레스 돌아 보기 △내면의 목소리 듣기 △과거와 현재의 나 돌아보기 △소통 액티비티 △오프라인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11월까지 이어진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힘차게 변화할 수 있도록 영등포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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