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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첫 ‘4연속 버디’ 잡은 윤이나…“경기 몰입해 연속 버디 잡은 줄 몰랐다”

롯데오픈 1R 8언더파 64타 선두권

퍼팅을 마친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윤이나는 루키 시즌이던 2022년 두 번 ‘4연속 버디’를 잡은 적이 있다. 그해 윤이나는 장타 1위, 평균 버디 1위에 올랐다. ‘2022년 버디퀸’ 윤이나가 복귀 후 처음으로 ‘4연속 버디’를 잡았다.

4일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열린 롯데 오픈 1라운드에서 윤이나는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쳤다.

64타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두 번째 좋은 스코어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때 9언더파 63타를 쳤고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에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64타를 친 적이 한 번 밖에 없다.

5연속 버디를 잡은 이주미. 사진 제공=KLPGA


윤이나는 경기 후 “4연속 버디를 한 것도 모르고 있었다. 경기에 몰입해 플레이하다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 정도로 이날 윤이나의 버디 사냥은 뜨거웠다.

10번 홀로 출발해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윤이나의 버디 사냥은 15번 홀(파4)부터 본격화했다. 95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핀 2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는 4m 거리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했다. 18번 홀(파4) 버디가 4연속 버디의 하이라이트였다.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진 경사에서 6m 버디를 홀에 떨어 뜨렸다.



8언더파 64타를 친 최민경. 사진 제공=KLPGA


후반 2번(파5)과 6번(파5) 그리고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완벽한 스코어 카드를 만들었다.

지난 대회에서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기권했던 윤이나는 “나흘 동안 아예 공을 못쳤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아프지 않으려고 살살 치려고 했는데 오히려 더 좋은 샷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버디만 8개를 잡은 최민경도 윤이나와 같은 8언더파 64타를 쳤고 5연속 버디를 잡은 이주미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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