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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사업 확장"… 소노인터내셔널, 해운대에 호텔 오픈

소노문 해운대의 전경. 사진 제공=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 해변로에 ‘소노문 해운대’ 호텔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부산에서 리조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이비스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을 인수해 외관과 내부 시설 및 인테리어를 리뉴얼했다.

소노문 해운대는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237개 객실과 레스토랑, 라운지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쉐프 테이블(Chef‘s Table)’은 조식 뷔페 및 브런치 메뉴로 운영된다. 20층에 위치한 라운지 ‘라운지 문(Lounge, Moon)’에서는 게임존, 바 등의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호텔에서 해운대 해변까지의 거리는 100m 이내로 도보 3분이면 접근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일부 호텔 객실과 루프탑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 수 있다.



소노문 해운대의 라운지 문. 사진 제공=소노인터내셔널


소노문 해운대는 소노펠리체, 소노캄, 쏠비치, 오션월드 등 호텔·리조트 브랜드와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인터내셔널의 국내 18번째 사업장이다. 부산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반 스타일 호텔로 이번 개관을 통해 기존 소노 멤버십을 보유한 회원 및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은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텔 수요가 꾸준한 지역인 만큼 관광객, 비즈니스 여행객의 수요를 수용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소노문 해운대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으로 국내 호텔·리조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쏠비치 남해’ ‘원산도 관광단지’ 등 새로운 리조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회원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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