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지난 3일 구청 강당에서 ‘중학생 글로벌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구는 관내 학교장의 추천으로 중학교 1학년생 50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 여름캠프 학부모 대상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단체 사진 촬영, 사전 교육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름캠프는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 수업, 캐나다 명문대 탐방, 현지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구는 2020년부터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수 교육비를 지원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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