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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출발

어린이 문화공간 17일 개관

'前 대표' 김민기 작품 공연도

학전 소극장 전경. 서울경제DB




지난 3월 문을 닫은 ‘학전 소극장’이 오는 17일 ‘아르코꿈밭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아르코꿈밭극장’의 운영과 관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담당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5일 “오는 17일 오후 2시 학전 소극장의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한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 및 어린이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술위 측은 “‘학전’의 새 이름인 ‘아르코꿈밭극장’은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기 학전 전 대표가 ‘학전’을 세우고, 어린이 창작 뮤지컬에 힘을 쏟았던 뜻을 새 공간에서도 이어나가기 위해 ‘아르코꿈밭극장’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예술위는 총면적 236㎡의 아르코꿈밭극장에 텃밭스튜디오(3층), 꽃밭라운지(2층), 꿈밭극장(지하 2층)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건물 지하 2층에 자리한 공연장은 169석 규모의 소극장이다. 3층에 있는 ‘텃밭스튜디오’는 공연 연습과 어린이 관객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2층 ‘꽃밭라운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17일 개관일에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학전’ 출신 단원들이 속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는 극장 앞마당에서 김민기 학전 대표가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넘버를 포함한 공연을 선보인다. ‘고추장 떡볶이’는 김민기 대표가 연출한 어린이극이다. 같은날 소극장에서는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와그르르르 수궁가’가 무대에 오른다.

이후 19일부터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해외 초청작이 공연된다. 캐나다 극단의 ‘사랑에 빠진 뽀메로’ 등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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