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모바휠·트렌토시스템즈, AI·빅데이터 분야 그래파이, 시스템반도체 분야 파네시아, 양자기술 분야 트루픽셀 등 총 5개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3.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가 선정됐고 대전·세종 지역에서는 총 24개사가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 창업기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창업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세종에서 선정된 24개 기업 중 5개의 기업이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파크 입주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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