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보훈정책 방향 설정을 도울 ‘2024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보훈미래, 보훈디지털, 보훈문화, 보훈복지, 보훈의료 등 5개 분과 총 60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9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전문가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유족도 참여한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 모친 김오복 씨와 목함지뢰 폭발 사고 피해자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보훈문화,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교수가 보훈의료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정책자문위원회 논의와 제안을 보훈 정책 수립과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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