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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ESG 경영’ 글로벌 평가서 통했다

‘에코바디스’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상위 5%

ESG 리포트 발간…경영성과, 목표 달성 전략 담아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건물 전경.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최근 발간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글로벌 타이어제조사인 미쉐린·브리지스톤·콘티넨탈·피렐리를 포함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과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 등급을 개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며 “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도 발행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첫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공시, 원재료·물류·유통·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지향하는 목표를 담았다.

친환경 제품의 제조·판매에 대한 넥센타이어의 의지는 다수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 2’(N’BLUE 4Season 2) 제품이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Green Tire)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초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도 전년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인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각각의 영역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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