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금융㈜이 '최고의 무인운영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2030 선포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세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최고의 무인운영솔루션 기업'이라는 미션과 'Lead to 2030 "1.5"'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한국전자금융㈜은 NICE현금지급기로 알려진 CD VAN사업 등 현금사업 중심에서 무인주차사업, 키오스크사업, EV충전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공적인 업의 전환을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업의 전환과 함께 지속적인 내부 체질 개선을 통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지난 2023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전자금융㈜의 새로운 비전인 'Lead to 2030 "1.5"'에는 2030년까지 매출규모를 4천억원에서 1.5조원으로, 순이익을 150억원에서 15백억원으로 성장시켜 시가총액 1.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Lead to 2030 "1.5"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대 핵심 사업 부문에서 △현금BIZ는 '금융 오프라인 채널의 Rule Maker' △모빌리티BIZ는 First mover로서 'Beyond Mobility Biz No.1' △무인화BIZ는 ‘무인운영솔루션 선도사업자로 도약’을 부문별 비전으로 발표했다.
올해 초 신규 취임한 한국전자금융 이현석 대표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목표로 ‘비전 2030’을 수립하게 됐다”며 “기존 사업의 압도적인 성장과 미래 신수종사업 발굴을 통해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어 다가오는 2030년 매출 1.5조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소 미흡했던 한국전자금융㈜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주주 가치 제고와 함께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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