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최대 통신사 AT&T 또 털렸네…고객정보 1억900만개

올 3월에도 7300만명 정보 유출

AT&T로고/AP연합뉴스




미국 최대 통신 업체 AT&T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T는 지난 4월 데이터를 보관하던 클라우드 플랫폼이 해킹당해 통화와 문자 기록이 포함된 약 1억 900만 개의 고객 계정 데이터가 불법 다운로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고로 2022년 5~10월 사이 고객 통신 기록이 유출됐으며 여기엔 이동통신 및 유선 고객들의 전화 통화와 문자 기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화와 문자의 내용 자체와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AT&T는 설명했다.



AT&T는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신원을 특정하지 않은 채 “지금까지 최소한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AT&T는 지난 3월에도 사이버 공격으로 7300만 명의 고객정보가 다크웹상에 유출됐다고 공표한 바 있다. 2월에는 미국 전역에서 휴대전화 통화가 안 되는 통신 장애를 일으키기도 있다.

한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고객정보 누출에 관해 법 집행 당국이 수사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