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를 오래 구워 까맣게 타기 직전 상태를 비유한 말로 번아웃(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지쳐 있는 상태) 직전 피로감과 무기력함에 빠지는 현상을 표현한 신조어다.
토스트아웃의 원인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과도한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 지루함의 연속 등이 꼽힌다. 번아웃은 완전 탈진한 상태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토스트아웃은 2~3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토스트아웃 상태를 겪는 사람들은 실제 의욕이 없어도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갈색 빛으로 구워진 토스트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토스트아웃 상태임을 묘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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