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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아르헨티나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허가 획득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 처음

제품명 ‘클로듀’…올 4분기 출시

대웅제약 보툴리툼 톡신 ‘클레듀’.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은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허가받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나보타가 처음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된 나보타 수출명은 ‘클로듀(CLODEW®)’이며 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4분기에 현지 유통 판매를 맡은 파트너사 옥사파마를 통해 클로듀를 아르헨티나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옥사파마는 현지 노하우를 활용해 학술 행사와 마케팅을 주도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대 시장이지만 정부가 지정한 고위생감시국 인증을 받은 국가 제품이 아니면 의약품을 도입하지 않아 뚫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은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증을 받지 않았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인구가 1000명당 4.5명으로 세계 네 번째로 많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아르헨티나는 미용, 의료 산업 영향력이 크고 지속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우리나라 기업에는 굉장히 허들이 높은 국가”라며 “중남미 지역에서 대웅제약의 톡신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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