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최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사이버 복원력 승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새롭게 적용되는 사이버 복원력 승인 및 적용 규칙에 관한 업계의 이해를 돕고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자동화 시스템 제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2022년 제정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과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지난해 개정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 건조 계약되는 선박에 새로운 개정본을 적용하고 있다.
KR은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형식승인을 주제로 사이버 복원력 적용대상 및 절차, 보안 기능 요구사항, 제출문서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제조사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김연태 KR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해사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선박 자동화 시스템의‘선박 자동화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 승인 및 검사 가이드’에 대한 사항은 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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