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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터널 3톤 트럭 화재…차량 통행 재개

3톤 트럭 화재로 진입 통제…30여분만 재개

연합뉴스




서울 봉천터널을 지나가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차량 통행이 30여 분간 통제됐으나 재개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터널을 달리던 3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강남순환도로 인근 소방대원이 빠르게 출동한 뒤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압하면서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소방대원 78명과 소방 차량 20대가 출동했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트럭은 반소됐다.

내부 연기 등으로 인해 터널 양방향 진입이 제한됐으나 오전 8시 8분께 재개됐다.

서울시는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수서방향) 화재사고 수습 완료돼 부분 통행(4차선 제외) 재개됐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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