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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웹툰 알린다, 콘진원 'K스토리&코믹스' 개최

웹툰 수출 B2B·인지도 확장 B2C

케이콘과 결합,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K웹툰과 만화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행사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가 24~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B2B 위주로 열렸던 행사는 올해부터 B2C, 케이콘 LA 2024와 결합해 글로벌 행사로 재탄생한다.

올해 B2B 행사에는 14개 기업이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만화·웹툰 기업은 ▲디씨씨이엔티 ▲락킨코리아 ▲스토리위즈 ▲씨엔씨레볼루션 ▲웅진씽크빅 ▲테이크원스튜디오 ▲토리컴즈 ▲투유드림 등 8개 사, 스토리 기업은 ▲스마트빅 ▲알에스미디어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은후홀딩스 ▲이오콘텐츠그룹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6개 사다. 기업 피칭에도 8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관계자 80여명을 만나 IP 확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JAPAN'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케이콘과 연계한 B2C 행사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동관에는 40여 개의 웹툰을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라이브러리 존과 AR 포토카드 체험도 준비됐다.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외모지상주의’ 등 글로벌 히트 IP도 만나볼 수 있다.

콘진원은 웹툰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본과 동남아에서 행사를 B2C까지 확장하며, 유럽에서도 주요 마켓 참가를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 해외 문화원에서도 현지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 42개 사가 참가해 673만 달러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행사에는 유럽 바이어 44개 사가 참석해 수출상담 300여 건을 이끌어 냈고, 527만 달러의 계약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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