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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오늘부터 지급

27개 시·군 일반예술활동증명자 1718명 수혜…1인당 75만 원

경기도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첫 지급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도는 이날부터 19일까지 27개 시·군 일반예술활동증명자 총 1718명에게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1인당 75만 원)을 첫 지급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민선8기 김동연표 대표 브랜드 사업이다. 지난해 27개 시·군에서 7252명의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27개 시·군이 동시에 접수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개인 소득인정액,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살펴 접수순서 및 검토 진행 상황에 따라 예술인 기회소득을 수시 지급한다. 8월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 중 2차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진예술활동증명자 대상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가 8월 말 이후 선정 예정임에 따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10월 중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7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며, “앞으로 남은 신청 기간에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해 도내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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