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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꿈의 극단’ 출범…유인촌 “사회성 기르고 미래의 관객도 될 것”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홍보대사에 이순재·최정원·전미도 등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2024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홍보대사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브랜드인 ‘꿈의 예술단’을 극예술 분야로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한 ‘꿈의 극단’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문체부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이순재 배우, 고선웅 연출, 최정원 배우, 전미도 배우, 김문정 음악감독, 국립창극단 김준수·김수인 배우, 극단 ‘여행자’, ‘공상집단 뚱딴지’, ‘즐거운 사람들’ 등 총 9명(팀)에 대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2024 꿈의 극단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전미도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홍보대사님들,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열심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 교육이 중요성은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예술과 친하게 되고 커서도 접하게 된다면 관객이 많이 생기니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꿈의 극단’은 앞서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꿈의 예술단’을 연극·뮤지컬 등 극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꿈의 예술단’ 가운데 2010년에 시작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 50개 거점, 2022년에 시작한 ‘꿈의 무용단’은 전국 29개 거점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확장한 ‘꿈의 극단’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연극,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극예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꿈의 극단 홍보대사’는 앞으로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업(마스터클래스), 무대예술 연수회(워크숍), 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의 활동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소월아트홀에서 ‘꿈의 무용단’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꿈의 무용단’ 단원들의 연습 현장을 찾아 격려하고 ‘꿈의 예술단’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더욱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8월 초 대관령음악제 직후 ‘꿈의 예술단 합동 캠프’를 열어 전국의 예술단원들이 교류하고, 세계적 예술가들에게 교육받으며, 서로 어우러져 공연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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