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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소재 사업 본격 진출…“의료 기기 생산 목표”

경기 평택에 PDRN·PN 생산 시설 구축 중

연내 준공 목표…소재 공급 사업부터 시작

자사 브랜드 화장품 라인업 확대 등도 구상

무릎 관절 사용 위해 의료 허가 획득 계획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조감도. 사진 제공=에이피알




에이피알(278470)이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화장품 및 의약품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피알은 경기 평택에 4959㎡(1500평) 규모의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서 항노화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와 폴리뉴클리오티드(PN)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PDRN과 PN은 조직 재생 물질로 연어 또는 송어 유전자에서 추출 가능하다. 두 소재 모두 재생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초기에는 주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피부 재생 효과를 위해 미용 분야에서 활용하는 추세다.



에이피알은 PDRN과 PN 자체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헬스케어와 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사에 직접 생산한 PDRN 및 PN를 판매한다. 또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 자체 생산한 PDRN을 함유한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PDRN 함유 화장품의 병용 효과도 집중적으로 연구해 효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PDRN과 PN을 피부 뿐만 아니라 무릎 관절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기기도 생산한다. 이를 위해 관련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두 성분이 함유된 액체가 주입돼 있는 조직 수복용 생체재료(주사형 의료 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PDRN과 PN 자체 생산을 통해 소재 공급, 관련 제품 판매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바이오, 항노화 피부 관리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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