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수서동 730번에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조성하고 23일 개소식을 연다. 서울시 최초 로봇 공공기반 시설인 이곳은 5950㎡ 규모 2개동 건물로 협업지능 실증개발지원센터와 마이스터 로봇화 지원센터로 이뤄졌다.
로봇 30여 종 80여 대, 50여 종의 장비 등을 구비하고 테스트베드, 연구실, 강의실, 서버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서비스로봇 테스드베드를 조성한다.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9월 준공 예정이다. 1360㎡ 야외 공간에 신호등, 횡단보도, 비포장 노면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각종 로봇을 시험 운행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테스트필드 구축을 시작으로 로봇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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