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시와 삼척시에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신속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이달 말 동해시부터 재신청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응 계획은 동해시와 삼척시를 구분해 단계별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의 72%에 해당하는 민자 조달에 대해 지역 별로 재원조달 시점을 고려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3177억 원으로 추산된다.
도는 동해 지역 산업진흥‧기술검증기반인 기업지원시설로 지방비 투입 등 원활히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우선 신청한다.
2단계로 삼척 지역 수소공급기반인 수소액화플랜트는 SPC 설립 및 민자투자를 통한 재원조달 등을 확정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계기로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해 중앙투자심사 통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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