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김정은 날 그리워해…재집권땐 잘 지낼수 있다”…북미정상회담 소환

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남다른 친밀감을 과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언론은 그것을 싫어했다. 어떻게 그와 잘 지낼 수 있느냐고 했다”고 김 위원장을 소환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핵무기나 다른 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 냈다.



또한 그는 “과거를 보시라. 정말 멋진 일이었다”며 “저는 그들과 잘 지냈고,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하노이 회담이 ‘노딜’로 끝나면서 실질적 성과는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퇴임 때까지 소위 ‘러브레터’로 불려온 친서들을 주고받으며 김 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TV 토론에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여러 차례 거론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제 북한은 다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다시 만나면, 나는 그들과 잘 지낼 것이다. 그는 아마 나를 보고 싶어 할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