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신창초등학교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 17일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과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에 관한 변경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면적 4029㎡ 규모로 조성되는 체육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사우나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의 체육교육시설로 활용되고, 수업 시간 외에는 주민에게 개방된다.
양측은 지난해 체육관 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지만, 공영주차장 조성 등 여러 사정으로 미뤄지다가 주민 의견 수렴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변경협약을 이끌어냈다.
오언석 구청장은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