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후배님들이 청운의 꿈을 이루는데 적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한남대학교 북미주총동문회가 모교인 한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북미주동문회 박원용 회장(행정학과84)은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한 이승철 총장에게 모교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고 싶다며 발전기금 5000달러(한화 약 700만원)를 전달했다.
북미주 동문회는 미국 사회에 정착한 한남대출신 동문들이 모여 각종 사회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북미주총동문회는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동문자녀 9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총동문회 창립부터 동문회간 가교역할을 해온 한남대 김원배 국제교류실장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박원용 북미주 동문회 회장은 “그동안 북미주총동문회가 동문 간 결속을 다지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데 의의가 있었다면 이제는 의미있는 발걸음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청운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머나먼 미국 사회에 정착하시며 한남대 이름을 빛내오신 동문분들의 노고와 노력에 존경심을 표한다“며 ”모교를 위해 모아주신 발전기금은 기부하신 동문분들의 마음을 받들어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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