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만 9000㎞ 숲길 정보 표준화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숲길 기초데이터 표준화 연구협의회’ 발족

내포문화숲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 민·관·학이 참여한 가운데 숲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국민의 안전한 숲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숲길 기초데이터 표준화 연구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숲길 기초데이터’란 숲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노선, 노면 상태, 조망점 등이 해당한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에 약 8000여 개, 3만 9000㎞에 이르는 숲길을 조성하고 이 중 2931개의 숲길 정보를 표준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 지방청 등 숲길의 조성 및 관리 주체별로 숲길의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나,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는 정보는 등산로 37개, 숲길 49개뿐이다. 게다가 주체별로 데이터 정의와 조사 및 표기 방법이 달라 데이터 간 연결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협의회는 올해 ‘숲길 기초데이터 조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2025년말까지 다양한 조성·관리주체와 지역별 특성(역사·문화 등) 및 현장 여건을 고려한 숲길 기초데이터 표준조사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숲길 기초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향상하고, 숲길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증대하여 숲길 서비스의 이용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숲길 데이터 표준화는 다양한 숲길 정보의 통합관리 및 활용 가능성 확대의 의의를 지닌다”며 “민·관·학의 합의 과정을 통해 현장과 다양성에 기반한 표준화된 데이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