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이 중국 자동차 시장을 위한 전기차 ‘ID.유닉스(ID.Unyx)’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ID.유닉스는 지금까지의 폭스바겐 차량과는 완전히 다른, 날렵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앞세운 CUV 모델로 개발됐다.
실제 프론트 엔드의 구성과 헤드라이트는 일반적인 폭스바겐의 ID. 시리즈보다 더욱 날렵하게 그려져 마치 ‘쿠프라(Cupra)’의 차량들을 떠올리게 한다.
측면은 날렵한 루프 라인과 함께 실내 공간의 여유를 더하는 구성을 갖췄고, 후면 역시 ID. 시리즈의 디자인을 더욱 날렵한 스타일로 연출, 세련된 전기차의 가치를 더한다.
여기에 실내 역시 ID. 시리즈의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더욱 기술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대시보드 중앙에는 큼직한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다.
ID.유닉스는 210kW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한 싱글 모터 사양과 환산 시 340마력에 이르는 250kW의 듀얼 모터 패키징을 구현해 만족스러운 전동화 주행을 보장한다.
여기에 77kWh 크기의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1회 충전 시 621km(중국 내 측정 기준)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보장,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전기차 운영을 보장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신규 차량 및 프로그램을 개발, 공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