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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재기 돕는다’…'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7월 22일~8월 9일 235명 모집

실패 경험 소상공인 재기 지원





서울시가 실패한 소상공인들이 재기할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부터 사업 보증료까지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235명을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는 전문가 1대1 경영 컨설팅, 최대 200만 원의 사업초기 자금 지원,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 지원 등 사업 재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서울형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평균 생존율은 87%로 전국 평균 기업의 생존율(64.1%)보다 높다. 시는 소상공인의 호응에 힘입어 지원 인원을 지난해 연 200명에서 올해 연 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실패한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높은 서울시 소상공인이며, 재기의지와 도전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재단 채무를 성실히 상환 완료한 ‘성실 상환기업’, 전액 변제는 못 했으나 법률 등으로 정한 채무상환 책임을 다한 ‘성실 실패기업’ 등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원치 않는 폐업이 아닌 재도약할 수 있는 종합재기 지원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하고 다시 한번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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