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주 신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이 양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최첨단 연구중심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양대의료원은 지난 19일 한양의대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8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내외 귀빈과 보직교수, 의료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필두로 탤런트 정보석, 유명 쉐프 이연복,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파종내과의원 정파종 원장 등 내외 귀빈들의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금까지 본교와 본원은 한양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내 왔다”며 “뛰어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신임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스마트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의료원은 의료인 양성과 연구 업적으로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의료를 위해 의대 중심으로 양 병원의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최첨단 연구중심 의료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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