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118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역대 최대 규모 투자 금액이다.
군은 이날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과 118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복만사는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1만 7730㎡ 부지에 2027년까지 약 118억 원을 투자하고 최대 122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일자리 창출 역시 역대 최다다.
군은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산청 청정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5개 업체 314억 원 투자 유치와 160여 명 고용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K푸드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식품기업 복만사의 투자 유치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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