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복지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제공받을 수 있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선별하거나 여러 부서를 찾아 다녀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청사 9층에 마련된 복지종합상담센터는 복지와 관련한 주민들의 사소한 고민부터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알려준다. 1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사회복지직 공무원 3명이 배치돼 있다. 한 번의 초기상담만으로도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관련 부서를 연계해 준다. 상담 후에는 서비스 연계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한다.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전화 상담도 진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복잡한 절차와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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