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AI 분석모델을 적용해 타슈 배치 효율화에 나선다.
대전교통공사는 23일 ‘타슈 빅데이터 분석 완료 보고회’를 개최, 타슈 재배치 AI(인공지능)기반 분석모델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는 타슈 이용고객의 빅데이터 산출 및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슈 재배치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대전시와 협업해 700여만 건의 타슈 이용고객 이동패턴 등 빅데이터 심층 분석을 통해 △배치․재배치 수량 산출 △관리 차량별 대여소 관리그룹을 도출하는 AI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AI가 제안한 분석 모델을 적용할 경우 원도심의 타슈 일평균 재배치 건수를 일평균 118건에서 159건으로 150% 증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슈 이용고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타슈 이용객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일평균 2만 건에 이르는 만큼 타슈 재배치의 효율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AI 활용 방안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정보화 기술을 접목해 타슈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