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가 대전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전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
대전오월드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할인 혜택인 ‘셋째 자녀부터 대전오월드 1년 내내 공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간회원 가입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셋째 자녀부터 연간회원 가입비를 100% 할인해 준다. 혜택은 다른 가족의 연간회원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12세 이하(2012년1월1일 이후 출생)만 해당되며 신청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두 번째 혜택으로는 8월 한 달간 산모수첩 등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임산부와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해 주는 ‘임산부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월드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할인 이벤트 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월드 관계자는 “대전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응하는 대전시 정책에 부응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대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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